배드민턴 여자 복식 정경은-신승찬 ‘4강 진출’…오늘(16일) 日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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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6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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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조가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5위인 정경은-신승찬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으로 꺾었다.

같은 날 여자복식 장예나(27)-이소희(22)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2-1(26-28 21-18 21-15)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28)-유연성(30) 조와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 조도 모두 2-1로 패해 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정경은-신승찬은 한국 배드민턴 복식조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는 팀이 됐다.

정경은-신승찬이 출전하는 여자 복식 준결승전은 16일 오후 8시30분 열릴 예정으로, 이날 정경은-신승찬은 세계랭킹 1위인 마츠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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