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첫 출전’ 웨일스, 러시아 3-0 완파…조 1위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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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1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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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 오른 웨일스가 러시아를 3-0으로 이기고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최종 3차전에서 러시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웨일스는 2승 1패(승점 6점)로 조 1위에 오르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조 앨런이 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보냈고 이를 아론 램지가 잡아 여유 있게 로빙슛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웨일스는 전반 20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닐 테일러가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테일러의 첫 번째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테일러는 다시 슈팅을 시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베일의 세 번째 골이 나오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베일은 러시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램지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웨일스는 남은 시간에도 경기를 리드하며 완승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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