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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FA 재계약 실패 은퇴키로…미스코리아와 결혼 제 2의 인생을 설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8 17:14
2016년 5월 28일 17시 14분
입력
2016-05-28 17:04
2016년 5월 28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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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은퇴
고난이도의 덩크와 함께 화려한 고공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전 국가대표 센터 이승준(38·서울 SK)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승준은 소속팀 SK와 3차 협상을 벌였으나 마감일인 28일까지 계약하지 않았다.
이승준은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아 KBL 무대를 밟았다.
2012년 원주 동부로 이적한 이승준은 2014년 1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2014~2015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후 친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SK로 이적하며 형제가 나란히 한 팀에서 뛰게 됐지만 이승준은 26경기에서 평균 12분 정도 출전에 그치며 평균 3.9점 1.7리바운드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1차 협상에서 SK와 계약에 실패했고, 2차 협상에서도 타구단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SK와 재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국가대표에도 3차례나 선발되며 한국의 골밑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승준은 6시즌 동안 254경기에서 평균 13.9점 7.2리바운드 2.1어시스트 0.9블록슛의 기록을 남겼지만 부상 이후 운동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승준은 은퇴를 공식화 한 이날 미스코리아 출신 최지윤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제 2의 인생을 설계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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