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조직위, 유지현 외신대변인 선임

유지현 외신대변인. 사진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해외 언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유지현 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변인을 외신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조직위는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언론 홍보를 전담할 외신 대변인에 유지현 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변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외신 대변인은 SBS 공채 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SBS CNBC 기자·앵커·뉴욕 특파원을 거쳐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언론 대응 경험을 쌓아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해외 프레스 전문가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대변인을 지냈다. 조직위는 해외 언론에 대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 외신 대변인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외신 홍보와 대응 체제를 수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