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통합된 ‘대한체육회’ 27일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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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통합체육회가 27일 출범한다. 생활체육 중심의 국민생활체육회와 엘리트 체육을 담당해 온 대한체육회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대한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두 단체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은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앞세웠던 ‘엘리트 스포츠 강국’에서 국민의 건강과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함께 추구하는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독일 등의 스포츠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의 체육단체 아래서 시너지 효과를 누려왔다. 통합체육회가 기대했던 통합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체육인의 지원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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