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조추첨식…한국, 벨라루스·나이지리아와 한 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28일 05시 45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최종예선에서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리우올림픽 남녀 최종예선 조 추첨식을 했다. 그 결과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FIBA 랭킹에선 벨라루스가 10위로 가장 높다. 한국은 12위, 나이지리아는 42위다. 총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최종예선의 상위 5개국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조별리그는 3개국이 한 조를 이뤄 총 4개조로 구성되며, 각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중 4강에 오르는 나라들은 모두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나머지 한 장은 순위결정전을 통해 5위에게 돌아간다. 최종예선은 프랑스 낭트에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최종예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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