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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피겨 퀸’ 김연아 보는 앞에서 기록 깬 ‘11세 요정’…김연아 “나보다 잘하는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1 09:00
2016년 1월 11일 09시 00분
입력
2016-01-11 08:58
2016년 1월 11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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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선수 유영이 ‘피겨 퀸’ 김연아(26)가 보는 앞에서 김연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영은 10일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끝난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문원초교 5학년인 유영은 11세 8개월에 정상에 오르면서 2003년 김연아(당시 12세 6개월)가 세웠던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1.09점으로 선두에 나선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기술 점수(TES) 68.53점, 예술 점수(PCS) 54.13점을 받아 총 122.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연아는 “유영이는 초등학교 때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부상만 없다면 실력이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은 2014년 태극마크를 달면서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10세 7개월) 국가대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나이 기준을 넘어서지 못해 세계선수권대회(만 15세 이상)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만 13세 이상)에 참가할 수 없다.
키 143cm, 몸무게 31kg인 유영은 “김연아 언니의 동영상을 계속 돌려 보면서 언니를 본받으려고 노력했다”며 “현재 제일 큰 목표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캡처
유영. 사진=채널A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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