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오세근, 11월 중순 돌아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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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불법 베팅’ 출전보류 해제, 안재욱-이동건-신정섭은 제명

김선형(SK), 오세근(KGC) 등 ‘기한부 출전 보류’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수사를 받은 현역 선수 12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프로 입단 후에도 불법 도박을 한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신정섭(모비스)은 제명했다. 대학 시절 불법 도박을 한 선수 중에는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전성현(KGC)에 대해 전 경기(54경기) 출전 정지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김선형, 오세근 등 7명에 대해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를 각각 내렸다.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류종현(LG)은 10경기 출전 정지와 60시간 사회봉사를 결정했다.

출전정지 경기에는 9월 8일 ‘기한부 출전 보류’ 결정에 따라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한 경기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김선형과 오세근은 각각 다음 달 21일과 다음 달 14일부터 뛸 수 있게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김선형#오세근#불법베팅#출전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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