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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데뷔 ‘깜짝 쇼’ 이치로, 1이닝 던졌다…마이애미 중부지구 3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05 09:54
2015년 10월 5일 09시 54분
입력
2015-10-05 09:53
2015년 10월 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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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스즈키. ⓒGettyimages멀티비츠
투수 데뷔 ‘깜짝 쇼’ 이치로, 1이닝 던졌다…마이애미 중부지구 3위
미구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2)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야구 팬들에게 깜짝 재미를 선물했다.
이치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3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대신해 교체 출장했다.
이날 이치로는 8회 말 팬 서비스 차원으로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나와 시즌 마지막 이닝을 던지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재미를 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2-7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로 올라온 이치로는 이벤트 이외의 다른 기적(?)은 보이지 못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이치로는 첫 타자로 만난 에레라에게 안타를 맞았고, 포수 카메론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했지만 이후 에레라에게 3루를 내주었다.
이후 투수 대타로 나온 다넬 스위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치로는 후속타자 2명을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1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치로가 마운드에 오른 마이애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게 2-7로 패했고, 마이애미는 71승 9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타석에서 이치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고,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53경기 타율 2할2푼9리 91안타 1홈런 21타점 45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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