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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이재명 구단주, 관중석에 샤다라빠 찾아간 사연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6 15:11
2015년 3월 16일 15시 11분
입력
2015-03-16 15:09
2015년 3월 16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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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제공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지난 14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경기 시작 전 관중석을 방문해 올 시즌 성남의 유니폼을 디자인한 김근석(샤다라빠) 씨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웹툰작가이자 성남FC의 팬인 샤다라빠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남의 유니폼 및 응원손수건을 디자인해 달라진 성남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은 기존 색상 및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한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임시품절 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3일 현장에서 판매접수 한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 한정판 유니폼 50벌은 접수시작과 함께 품절됐으며, 본 유니폼 구입을 위해 새벽부터 접수현장에 신청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이재명 구단주는 “구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공로에 성남FC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구단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팬들과 함께 나아가는 구단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 동반출전하며 국내와 아시아무대의 정상에 도전하는 성남은 오는 17일 중국 광저우 부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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