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리그 개인 통산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23회를 넘어섰다. 메시는 정규리그를 포함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서 32차례의 해트트릭을 세우며 스페인 클럽 소속 선수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서 41호 골을 뽑아낸 메시는 6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하며 펠레의 5시즌 연속 40골 이상도 넘어섰다. 메시는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234골), 2013∼2014시즌 엘클라시코 최다골(21골), 2014∼2015시즌 리그 역대 최다골(253골), 카탈루냐 더비 역대 최다골(12골),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74골)의 기록도 모두 해트트릭으로 장식했었다.
한편 이날 6-1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승점 62)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61)를 제치고 4개월 만에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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