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힙합듀오 응원곡 눈길…“흥해라 손세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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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9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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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멀티골. ⓒGettyimages멀티비츠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9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그를 한결같이 응원한 힙합듀오 ‘데칼코마니’의 응원곡이 새삼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원정경기에서 파파도폴로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더보른을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이러한 폭발적인 손흥민의 활약에 국내 힙합듀오의 과거 손흥민을 향한 응원곡이 네티즌 사이에 입소문을 탔다.

지난 2013년 11월 6일 한국의 언더 랩퍼 ‘데칼코마니’는 자신들의 페이스북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흥해라 흥해라 손쎄이쎠널!!! GO! GO! SONSATIONAL!!!”라는 제목의 손흥민 응원곡을 공개했다.

랩퍼 ‘데칼코마니’의 이 곡은 레이 찰스의 Chiddy bang을 커버한 곡이다. 손흥민을 한국의 에이스로 표현하며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의 발전을 염원했다. 당시 손흥민은 레버쿠진에서 일시적인 부진으로 일각에서 비난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데칼코마니는 “흥해라 흥해라 손쎄이쎠널!”이라는 후렴구를 통해 손흥민이 가진 부담감을 떨쳐내라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응원곡은 www.facebook.com/DCMANIEE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EClODbfIHX8&feature=share)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그룹 데칼코마니는 축구에 힙합을 접목한 독특한 컨셉의 힙합 언더로 그간 월드컵 예선과 본선,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대표팀의 승리를 위한 응원곡 그리고 박지성, 박주영, 이영표, 손흥민, 차두리 등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거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곡들을 많이 써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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