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 사령탑 할릴호지치

  • 동아일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의 사령탑이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63·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 일본 축구대표팀을 맡는다. 교도통신은 5일 일본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과 기본 사항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2로 꺾는 등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알제리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이 끝난 뒤 터키리그로 옮겼던 그는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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