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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브라히모비치, 전반 2분 만에 상의탈의 세리모니 한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6 10:17
2015년 2월 16일 10시 17분
입력
2015-02-16 10:15
2015년 2월 16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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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유튜브
“카르멘, 라흐마, 앙투안, 리다, 츄우이, 마리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는 최근 만난 적도 없는 50명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겼다.
그리고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SM캉과의 홈경기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뒤 상의 탈의를 통해 이들의 이름을 전 세계에 노출시켰다. 규정에 따라 경고까지 받았지만 다 이유가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이번 세리모니를 계획한 것.
경기 이후 WFP가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세리모니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지금 세계 8억500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다”며 “내 몸에 이들의 모든 이름을 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어린 아이들이 전쟁, 자연재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린다”며 “오늘부터 나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지할 것이다. 이제 내 이름을 들을 때마다 당신은 그들의 이름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를 볼 때마다 그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FP는 매년 세계 75개국 8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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