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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에 2-0 완승…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동아닷컴
입력
2015-01-26 20:04
2015년 1월 26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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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상주)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4강 한국 이라크’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이 이라크를 꺾고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 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과 후반 5분 김영권의 추가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강전에서도 4-2-3-1 포메이션을 고수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남태희와 손흥민의 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라크의 역습에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선제골은 이정협의 머리에서 나왔다.
이정협은 전반 20분 김진수가 올려준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이라크 골문을 열었다. 조별예선 호주 전에 이어 대회 2호 골을 터뜨린 이정협은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한 점의 리드를 안고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우위를 점했다. 이정협의 패스를 받은 김영권이 이라크 골문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살짝 굴절되며 그대로 이라크 골문을 갈랐다.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이후 이라크의 파상 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연속 무실점 기록을 한 경기 더 늘렸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것은 1988년 이후 27년 만이다.
결승에서도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대회 연속 무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한국은 31일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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