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2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꺾고 국왕컵 8강 진출

2골 기록 토레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친정팀으로 복귀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국왕컵 8강 진출을 성공시켰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토레스는 전반 1분과 후반 1분 각각 득점하며 2골을 넣었다.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골을 기록한 토레스의 활약에도 불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전 종합 합계 1승 1무로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07년까지 244경기 91골을 기록하는 등 팀내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진출한 뒤 첼시, AC밀란을 거쳐 최근 임대신분으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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