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로드FC 데뷔전 KO승…“격투기를 가르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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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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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윤성준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대환 윤성준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대환 윤성준

이종격투기 선수 겸 스포츠 해설가 김대환(35)이 로드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김대환은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80kg 이하급 경기에 출전해 더글라스 고바야시(29·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날 김대환은 경기 초반 몇 차례 펀치를 맞긴 했지만,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잘 막아냈다. 김대환은 더글라스 고바야시의 안면에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KO승을 따냈다.

승리를 차지한 김대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동안 격투기를 가르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대환은 “이번 파이트머니를 뺑소니 사고로 고인이 된 윤성준 선수와 유족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대환 윤성준, 멋지다” “김대환 윤성준, 찡하다” “김대환 윤성준,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환 윤성준.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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