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이덕희, ITF 퓨처스 2014년 두번째 우승

  • 동아일보

청각장애인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6·마포고·사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캄보디아 퓨처스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덕희는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데켈 바르를 2-0(7-6, 6-4)으로 눌렀다. 이로써 이덕희는 올해 홍콩 퓨처스에서 국내 최연소 퓨처스 챔피언이 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50위인 이덕희는 이번 우승으로 500위 이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덕희#청각장애#ITF#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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