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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데뷔전 이후 상처 많이 받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4 14:20
2014년 11월 24일 14시 20분
입력
2014-11-24 14:19
2014년 11월 24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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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21)이 2승 도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송가연은 24일 로드FC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데뷔전 때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시합을 보여줬는데 흘린 땀에 비해 안 좋은 말들이 많이 나와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송가연은 “더 화끈하게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다”며 “좋은 경기를 보여야겠단 생각뿐”이라고 2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단 의미다.
데뷔전 승리는 송가연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다. 그는 “전보다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뭘 더 잘하고 어느 기술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됐다”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가연은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로드FC 017’에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송가연은 오는 12월 14일 ‘로드FC 020’ -48kg 아톰급에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사진 l 로드FC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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