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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다저스, 결국 챔피언십 진출 ‘실패’…세인트루이스에 한 점차 패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8 10:28
2014년 10월 8일 10시 28분
입력
2014-10-08 10:25
2014년 10월 8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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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커쇼’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렸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가 결국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진출에 실패했다.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4차전에서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지난 4일 선발 등판 후 사흘 휴식만을 취한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커쇼는 지난 4일 1차전에서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변화구를 섞어가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6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LA 다저스 타선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셸비 밀러의 역투에 막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6회 맷 켐프의 병살타와 후안 유리베의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맷 할리데이와 자니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맷 아담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으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후 LA 다저스는 팻 네섹―트레버 로젠탈을 구원 등판시킨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2―3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비록 뼈아픈 역전 홈런을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커쇼는 사흘 휴식에도 6회까지 총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지난 4일 1차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7회 타석에서 대타와 교체하지 않고 7회 등판을 지시했고, 이는 최악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커쇼를 내세운 1차전에 이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나선 3차전과 배수의 진을 친 4차전까지 내주며 2014 가을야구를 첫 관문에서 마무리 했다.
‘벼랑 끝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커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벼랑 끝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커쇼, 정말 아쉽다” , “벼랑 끝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커쇼, 다저스 기대했는데” , “벼랑 끝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커쇼, 결국 세인트루이스에 또 막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는 NLCS는 오는 11일 1차전이 열리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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