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박인비는 14일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G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라운드에서 티샷과 퍼트 난조로 5타를 잃어 4위(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마쳤다. 미국의 모 마틴(32)은 18번홀(파5)에서 행운의 이글을 낚은 데 힘입어 합계 1언더파 287타로 2005년 프로 데뷔 후 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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