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라질에 7―1 대승…뮐러 “정신 나간 결과가 나왔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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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9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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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뮐러’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브라질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이 브라질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뮐러는 경기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4분 안드레 슈얼레의 일곱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뮐러는 총 5골, 도움 3개로 브라질 월드컵 득점순위 2위에 등극했다.

뮐러는 경기 후 독일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축구란 매 경기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는 것이다”며 “브라질은 이전 경기들과 달리 수비가 강하지 못했고, 우리는 이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정신 나간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축구는 매 경기 달라진다”며 “균형 감각을 유지해야한다. 이번 경기로 독일을 다시 우승후보로 생각 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독일 뮐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뮐러, 뮐러 정말 멋있다” , “브라질 독일 뮐러, 득점왕 뮐러가 할 듯” , “브라질 독일 뮐러, 전 세계가 깜짝 놀란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에 대승을 거둔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간의 준결승 승자와 함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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