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연속 도움으로 레버쿠젠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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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1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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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도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레딧 스타디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35분 레버쿠젠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70m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반대쪽 스파이치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도움 외에도 3골을 더 몰아쳐 뉘른베르크에 4-1로 크게 이기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승점 54점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 2경기 도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2경기 도움, 활약 대단하다", "손흥민 2경기 도움, 월드컵 기대된다", "손흥민 2경기 도움, 검은 완장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오른쪽 팔에 검은 완장을 두르고 경기에 출전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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