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50m 돌파 후 결승골…‘스페인 국왕컵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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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3년 만에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2-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선 바르셀로나가 기세를 올리며 23분 마르크 바르트라의 헤딩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하프라인부터 50m 돌파한 뒤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레알마드리드는 올 시즌 트레블(한 시즌 기간 동안 자국 정규리그)의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레알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안착해 있다. 리그에서는 승점 79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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