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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보이’ 이대호, 19호 홈런 폭발…19일 만에 침묵 깼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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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9:38
2013년 8월 21일 19시 38분
입력
2013-08-21 19:38
2013년 8월 21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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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사흘 간의 침묵에서 벗어나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1일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4회 초 1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케다 쇼타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지난 2일 지바롯데전 이후 19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솔로포에 힘입어 4회말 현재 소프트뱅크에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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