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스턴전 美 전역 생중계… 전국구 스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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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1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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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다시 한번 아메리칸리그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류현진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류현진의 시즌 2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폭스 스포츠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미 전역에 생중계된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첫 번째 완투 경기이자 완봉승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명문 보스턴을 상대로 ‘신인왕 후보 류현진’의 이름을 각인시킬 기회를 얻게 된 것.

보스턴은 영원한 라이벌이라 불리는 뉴욕 양키스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팬을 거느린 명문 구단. 이 경기에서 호투할 경우 순식간에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다.

맞대결을 펼칠 선발 투수로는 오른손 베테랑 라이언 뎀스터(36)에게 왼손 존 레스터(29)로 변경됐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5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전 25일 오전 5시 5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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