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정찬성, 조제 알도와 챔피언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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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5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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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그토록 바라던 조제 알도(27·브라질)와의 경기가 성사됐다.

종합격투기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가 무릎을 다쳤다”며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정찬성은 내달 7일 UFC162에서 랭킹 2위 리카르도 라마스(미국)와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페티스의 부상으로 정찬성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한편, 2010년 9월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4차례 타이틀을 방어에 성공한 조제 알도(통산 전적 22승 1패)는 명실상부한 페더급 세계 최강자다.

정찬성이 알도와의 시합에서 승리하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된다.

(사진=정찬성 페이스북,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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