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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버쿠젠 이적’ 손흥민, 한국 선수 최고 이적료… 15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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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09:20
2013년 6월 14일 09시 20분
입력
2013-06-14 07:51
2013년 6월 14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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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입성한 ‘슈퍼 탤런트’ 손흥민(21)이 한국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3일(한국시각)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1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은 레버쿠젠이 1000만 유로(약 151억 원)를 함부르크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한국 축구 선수 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이전까지 최고 이적료 기록은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이 셀틱 FC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할 때의 600만 파운드(약 106억 원)였다.
또한 이번 손흥민의 이적료는 레버쿠젠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850만 유로(약 128억 원)가 레버쿠젠의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한편,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젊고 강하게 만들 완벽한 타입의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빠르고, 저돌적인데다가 기술적으로도 좋다. 분데스리가 우승,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우리의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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