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더 자격 없다”, 누구 겨냥한 발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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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트위터 캡처
사진=기성용 트위터 캡처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에 누군가를 겨냥해 한 말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기성용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리더'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누군가를 우회적으로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같은 글에 축구선수 신광훈(포항)은 "뭐… 리더 할려고?"라는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누굴 겨냥해서 하는 말일까", "트위터에서 누군가를 저격하는 것 같은 글은 조심해야",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글이다", "무슨 의도로 한 말인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과 7월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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