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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끝내기 홈런…넥센, NC에 1-0으로 4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6:32
2015년 5월 28일 06시 32분
입력
2013-04-19 21:31
2013년 4월 19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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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4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홈런·타점왕인 박병호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계속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0-0 9회말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NC의 왼손 구원투수 노성호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 우측 폴 옆 스탠드에 꽂히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자 첫 끝내기 홈런으로 12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날짜로는 보름 만이다.
박병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은 NC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NC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투수 김병현(넥센)은 7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안타를 단 1개만 막고 NC 타선을 묶었다.
넥센 출신 3년차 이태양(NC)는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친정 타선을 0점으로 봉쇄했다. 하지만 9회말 터진 박병호의 홈런포에 무너지면서 승리는 넥센의 품으로 돌아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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