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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류현진, 한화 시절 익살스런 표정 ‘이렇게 치라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5 13:52
2013년 4월 15일 13시 52분
입력
2013-04-15 13:44
2013년 4월 15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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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를 정복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시절의 익살스런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한화 시절의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은 이날 류현진이 투구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29)를 상대로 2루타 1개 포함해 무려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케네디는 2011년 21승, 지난해 15승을 거둔 애리조나의 에이스다.
이날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쉽게 구경할 수 없는 케네디의 94마일(약 151km) 짜리 패스트볼을 어렵지 않게 쳐내며 타격 재능도 만만치 않음을 과시했다.
류현진 한화 이글스 시절 모습-은퇴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사진=인터넷 커뮤니티(MBC 스포츠 플러스 캡처)
이와 맞물려 지난해 터지지 않는 한화 타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물병으로 야구공을 치는 듯한 동작을 취한 류현진의 모습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류현진 옆에서 약간은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퇴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역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지난해 경기 중계 도중 잡힌 것. 한화는 지난해 총 133경기에서 단 509득점에 그쳐 8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화는 이번 시즌 역시 총 13경기에서 32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과 팀 순위에서 모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10경기를 치른 선두 KIA 타이거즈가 낸 67점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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