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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자석이?’ 추신수, 또 맞았다… 5호 HBP ‘ML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1 08:11
2013년 4월 11일 08시 11분
입력
2013-04-11 07:34
2013년 4월 11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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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또 몸에 맞았다. 시즌이 개막한지 불과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려 5개째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1회 볼넷과 6회 몸에 맞는 공으로 2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만 5번째 몸에 맞는 공. 단연 메이저리그 선두다. 2위는 3개를 맞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트레버 플루프(27)
추신수는 비단 이번 시즌 뿐 아니라 데뷔 이후 몸에 맞는 공을 많이 얻어내는 타자 중 하나였다.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 2009년에는 17번이나 몸에 맞으며 메이저리그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번 시즌의 5개를 포함해 통산 60호를 기록 중이고, 지난해에도 14개를 맞아 공동 6위에 올랐다.
물론 몸에 맞는 공은 근성의 상징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FA 장기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추신수로서는 몸을 사릴 필요도 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 기록은 1896년에 나온 51개. 현대 야구에서는 1971년 론 헌트가 50개를 맞았다. 근성의 대명사로 알려진 크레이그 비지오는 1997년에 3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선수는 휴지 제닝스로 통산 28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선수는 1890년대부터 1900년대 초반에 활약한 선수.
현대 야구에서 가장 많이 맞은 선수는 앞서 언급된 비지오로 285개를 맞아 역대 2위에 랭크됐다.
현재 추신수는 2013 시즌 개막 후 불과 9경기에서 5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150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7개는 어렵지 않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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