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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日서 박지성 ‘산책 세리머니’ 재현 감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4 16:23
2013년 4월 4일 16시 23분
입력
2013-04-04 14:45
2013년 4월 4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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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동국 트위터
축구선수 이동국(34·전북)이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의 골 세리머니를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국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와 이를 재현한 자신의 세리머니를 나란히 올렸다. 그는 "3년 만에 온 사이타마 스타디움 3점 챙겨 갑니다"라고 승리를 자축하는 글도 적었다.
앞서 이동국이 속한 전북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 J리그)'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승리를 이끈 이동국의 골 세리머니가 관심을 모았다. 그가 골을 넣은 뒤 2010년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박지성이 선보인 세리머니를 재현한 것. 이른바 '산책 세리머니'다.
당시 박지성은 같은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다음에 일본 관중을 응시하면서 산책하듯 경기장을 돌았다. 박지성은 "경기 전 선수 소개 때 야유를 퍼부은 울트라닛폰(일본 서포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국 역시 박지성처럼 일본 관중을 응시하며 가볍게 뛰었다.
이에 대해 그는 "박지성의 세리머니가 생각이 났다"면서 "나를 지켜보고 있는 일본 관중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전북은 1승 2무(승점 5)로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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