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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센터’ 서장훈 은퇴 기자회견 “좋은 꿈 잘 꿨습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1 11:30
2013년 3월 21일 11시 30분
입력
2013-03-21 10:37
2013년 3월 2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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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은 꿈 잘 꿨습니다."
서장훈(39)이 27년 농구선수 생활에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서장훈은 휘문고와 연세대를 거쳐 프로 SK, 삼성, KCC, 전자랜드, LG 등에 몸 담으며 '국보급 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장훈은 21일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봐주느라 힘드셨을 농구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 KT에서 뛰며 정규리그 41경기에 출전, 평균 10.3점을 넣고 리바운드 3.6개의 성적을 낸 서장훈은 "오늘로써 27년간 여행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KT와 1년 계약을 맺고 은퇴를 예고한 그는 "항상 이겨야한다는 중압감이 저를 누르고, 잘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니 승부에 더 집착하고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제가 생각하기에 한없이 부족했다"며 "함께 해준 모든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농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특히 이번 시즌 1년간 더 뛰도록 해준 KT 구단과 전창진 KT 감독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장훈은 "한국 농구가 어려운 시기에 떠나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명예와 돈에 연연하지 않고 낮은 곳을 바라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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