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미들스브로 꺾고 FA컵 8강행… 맨유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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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8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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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가 잉글랜드 FA컵 8강에 진출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들스보로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스브로와의 2012-13 FA컵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5분 하미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그대로 미들스브로의 골망을 갈라 1-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빅토르 모제스가 문전에서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2-0을 만드는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주위의 예상대로 첼시가 8강에 진출함에 따라 지난 19일 레딩을 꺾고 미리 8강에 올라가 있던 맨유와 정면 충돌하게 됐다.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첼시와 맨유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은 내달 11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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