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달력모델’ QPR 7번 아닌 맨유 13번 달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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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4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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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스포츠동아DB
퀸즈 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아시아의 별’ 박지성(31·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3번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영국 방송 'ITV'의 공식 홈페이지는 13일의 모델로 박지성을 선택했다. 이 방송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들어 매일 ‘등번호 재림절 달력’을 공개하고 있다.

재림절 달력이란 보통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 매일 한 장씩 보는 크리스마스 기념 달력을 말한다.

그날의 날짜에 해당하는 등번호를 달았던 축구선수를 한 명씩 모델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것.

이러한 달력에 박지성이 현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소속이 아닌 전 소속팀 맨유에서 달았던 13번을 달고 등장한 것이다.

박지성을 13일의 선수로 선정한것에 대해 이 방송의 홈페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번을 달던 시절의 박지성은 운이 나쁜 경우가 드물었다"며 "우리 재림절 달력의 13번째 문을 열기에 완벽한, 숭배의 대상"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 한국인이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그의 근면함은 잉글랜드 진출 이후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의 현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오는 16일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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