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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마이크 브라운 레이커스 감독, 결국 해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0 08:19
2012년 11월 10일 08시 19분
입력
2012-11-10 08:04
2012년 11월 10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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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적 부진으로 구설수에 오른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해임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운 감독을 전격 해임한다고 밝혔다.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LA는 시즌 초반 1승 4패에 그치며 끊임없이 감독 교체에 대한 소문이 나돌았다. LA는 정규시즌에 앞서 열린 시범 경기에서도 8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또한 성적 부진만이 아닌 경기 종반 선수 기용 로테이션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꾸준하게 받아왔다.
현재 LA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15위에 머물고 있다. NBA 30개 팀을 통틀어서도 공동 27위다.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 까지는 버니 비커스태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브라운 전 LA 감독은 전임 필 잭슨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2011년 5월 레이커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5-06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08-09시즌 정규리그에서 66승16패로 승률 0.805를 기록하며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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