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 이모저모] 채병용 3년만에 감격의 가을야구…PO 연속매진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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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3일 07시 00분


22일 저녁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 투수 채병용이 6회초 1사 2루 롯데 타자 김주찬을 내야땅볼로 잡고 숨을 고르고 있다. 문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22일 저녁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 투수 채병용이 6회초 1사 2루 롯데 타자 김주찬을 내야땅볼로 잡고 숨을 고르고 있다. 문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5차전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수훈갑이 된 SK 채병용은 3년 만에 맛본 가을잔치의 감격에 눈시울이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그는 “팀이 어려운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가게 돼 좀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뒤지고 있었지만 2회밖에 안 됐기 때문에 내가 잘 막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2009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돼 감개무량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PO 연속 매진 행진이 17경기에서 멈췄다.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PO 5차전에 2만4056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이로써 2009년 10월 10일 잠실서 열린 두산과 SK의 PO 3차전부터 이어온 PO 연속경기 매진 행진이 막을 내렸다. 올 포스트시즌 9경기의 누적 관중은 23만6051명, 입장수입은 65억6584만8000원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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