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호주 대표 亞시리즈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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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2일 07시 00분


구대성. 스포츠동아DB
구대성. 스포츠동아DB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 구대성(43)의 아시아시리즈 2012 출전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구대성의 현 소속 구단인 시드니 블루삭스가 아시아시리즈 기간 구대성을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호주프로리그(ABL)는 아시아시리즈를 주최하는 KBO에 호주 야구 저변 확대와 홍보를 위해 한국 출신인 구대성을 잠시 퍼스로 보내 아시아시리즈에 출전시키겠다고 제안했고, KBO가 이를 받아들인 것. 2010년 한화에서 은퇴한 뒤 가족과 함께 호주로 건너간 그는 시드니에 입단해 호주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제2의 야구인생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시리즈 2112는 아시아 5개국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으로 11월 8일부터 4일간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대만 대표는 라미고 몽키스(전 라뉴 베어스)로 결정됐다. 라미고는 18일 막을 내린 대만시리즈에서 퉁이 라이언스를 4승1패로 꺾고 우승했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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