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꿈나무 울진에 모여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0월 22일 07시 00분


오늘 전국가을초등학교배드민턴 대회 개최
참가 대상 4·5학년으로 제한…닷새간 열전


올림픽 효자종목 한국 셔틀콕의 미래를 위해 꿈나무를 발굴하는 배드민턴 전국 대회가 열린다.

‘2012 전국 가을철 초등학교 배드민턴선수권대회’(주최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주관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울진군배드민턴협회, 후원 대한배드민턴협회·울진군)가 22일 경북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개막한다.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8개 초등학교 팀 300여명이 참가해 코트 위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참가 대상을 4학년과 5학년으로 제한해 평소 6학년에 가려 전국대회에서 뛰지 못했던 꿈나무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는 3단식 2복식(1단식-2단식-1복식-2복식-3단식)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예선을 치르고 25일에는 준결승, 26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단식과 복식을 동시에 뛸 수 있다. 한 학교가 A와 B, 2팀으로 나눠 참가해도 된다.

지난해에는 전교생 94명, 한 학년에 여학생이 11명 정도인 충북 청산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 정상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남자초등부에서는 태장초등학교가 우승했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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