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예바, 19세 답지 않은 압도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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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7일 15시 13분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예바(19·러시아)가 6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 출연, 현장을 메운 4천여 관객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드미트리예바는 1부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터프 러버(Tough Lover)"에 맞춰 폭발적인 동작들로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눈에 확 띄는 밝은 주홍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길레라는 ’의자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마치 라이브로 노래하는 듯한 마이크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더했다. 능숙하게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2부에서는 ‘레볼루션(Revolution)"에 맞춰 집시를 연상시키는 듯한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중독성과 신비로움이 더해진 음악에 맞춰 관객을 압도했다. 몇몇 관객들은 “러시아 선수 정말 예쁘다”, “기럭지가 진짜 부럽다” 등의 탄성을 토해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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