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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영표 풀타임’ 밴쿠버, 치바스 잡고 7경기 무승 끊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5 08:59
2012년 10월 5일 08시 59분
입력
2012-10-05 08:59
2012년 10월 5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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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초롱이'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밴쿠버의 7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는 데 기여했다.
밴쿠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치바스 USA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 폭발시키며 4-0으로 완승했다.
전반 11분 제르손 코피에의 선제골에 이어 35분 데인 리차즈의 추가골로 밴쿠버는 전반을 2-0으로 마감했다. 이어진 후반에도 17분 카멜로 산베초, 28분 베리 롭슨의 릴레이 골이 이어지며 4-0으로 치바스를 무너뜨렸다.
밴쿠버는 지난 8월 16일 FC 댈러스전 패배 이후 무려 7경기 동안 무승(2무 5패)를 기록중이었다. 밴쿠버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기나긴 부진의 늪을 벗어났다.
이영표는 올시즌 리그 32경기 중 31경기에 풀타임하는 황소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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