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영입은 스완지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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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07시 00분


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라우드럽 감독, 선덜랜드전 첫 출전 공개 칭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돌풍을 진두지휘하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이적시장 성과에 크게 고무돼 있다. 중심은 단연 기성용(사진)이다.

덴마크 축구 영웅 라우드럽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지역지 디스 이즈 사우스웨일즈와 인터뷰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우리에게 정말 큰 행운이다. 대단한 활약을 펼쳐내고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전(리그 3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좋은 경기를 했다”고 공개 칭찬했다.

숱한 빅 클럽들의 러브 콜을 마다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역사상 최고 몸값(600만 파운드·108억 원)에 새 행선지를 결정했고, 유니폼을 갈아입은지 불과 일주일여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스완지시티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미추가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등 이적생들의 고른 활약 속에 2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강희호의 우즈벡 원정에 동행했던 기성용은 주말 애스턴빌라와 원정을 준비한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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