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만의 안타… ‘시즌 43번째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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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3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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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4경기 만에 매섭게 돌았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볼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후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경기 동안 주춤했다.

세 경기에서 볼넷 5개를 얻어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것.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볼넷을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을 회복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2안타 모두 밀어 때려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추신수는 이번 시즌 통산 43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타율은 0.279에서 0.281로 약간 상승했다.

하지만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1회 내준 3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2-5로 패했다. 큰 기대를 받고 내셔널리그의 시카고 컵스에서 아메리칸리그의 텍사스로 이적한 라이언 뎀스터(35)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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