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과 충돌 부상 김선빈, 잔여경기 안 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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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8일 07시 00분


15일 김선빈이 홈에서 삼성 포수 진갑용과 충돌 장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15일 김선빈이 홈에서 삼성 포수 진갑용과 충돌 장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진갑용과 충돌 부상 김선빈, 잔여경기 안 뛰기로

15일 대구 삼성전 때 홈에서 포수 진갑용과 충돌해 코뼈 부상을 당한 KIA 김선빈이 전반기 잔여 3경기(17∼19일·광주 두산전)를 뛰지 않기로 했다. 골절이 아닌 염좌 진단을 받았지만 지난해 수술을 받았던 부위라 후반기를 위해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기로 했다.

삼성 김희걸, 맞트레이드 후 첫 1군 등록

삼성 김희걸이 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달 22일 조영훈(KIA)과 맞트레이드된 뒤 첫 1군 등록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탈보트가 아내의 출산 관계로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24일 돌아올 예정인데, 그 빈 자리에 김희걸을 넣었다”며 “당분간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중간계투로 투입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양승호감독 “정대현 세번째 불펜 피칭 마쳤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17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정대현이 오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마쳤다. 지난번에 30개, 50개씩 던졌고 오늘 다시 30개를 던졌다”고 밝혔다. 하프 피칭을 마친 정대현이 불펜 피칭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이제 실전 피칭만을 남겨두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롯데 공격때 조명탑에 불이 꺼져 잠시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목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1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롯데 공격때 조명탑에 불이 꺼져 잠시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목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목동구장 조명 부실…롯데-넥센전 경기 중단

17일 목동 롯데-넥센전 5회말 종료 직후 3루 덕아웃 뒤편 전광판 조명 중 4개가 꺼지는 바람에 오후 8시9분부터 15분까지 6분간 경기가 지연됐다(사진). 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두 팀의 양해 아래 경기는 속행됐다. 그러나 넥센의 7회말 공격 도중 또 한 차례 불이 나가 7분간 경기가 끊겼다가 재개됐다. 목동구장에선 6월 14일 KIA-넥센전 때도 7회 조명이 나가 14분간 경기가 중단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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