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D-10]밤잠 설칠 준비 됐나요… 곧 금빛심장이 뜁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한국 주요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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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의 2012년 런던 올림픽 캐치프레이즈는 ‘런던에서 런던으로(From London To London) 1948∼2012’다. 1948년에 열린 런던 올림픽은 한국이 광복 이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던 대회다. 그래서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64년 전 단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디자인한 것을 입고 출전해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는 무대다. 한국은 26일(한국 시간) 축구 B조 예선 멕시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런던 올림픽 대장정을 시작한다. 28일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에 이어 29일 남자 양궁 단체전과 수영 자유형 400m의 ‘마린보이’ 박태환에게 금빛 낭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역도의 사재혁 장미란, 배드민턴의 이용대, 펜싱 태권도 핸드볼 등에서 잇단 승전보가 예상된다. 런던 올림픽 기간 태극전사들의 요일별 주요 일정을 소개한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