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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새 역사 창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16 12:13
2012년 7월 16일 12시 13분
입력
2012-07-16 11:55
2012년 7월 16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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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동아일보DB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며 새 역사를 썼다.
AFP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페더러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며 통산 287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종전 남자 프로 테니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는 과거 미국의 테니스 황제로 군림했던 피트 샘프라스가 갖고 있는 286주.
페더러는 2012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앤디 머레이(25)를 꺾고 윔블던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탈환하는 한편, 통산 기록에서도 287주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지난 1998년 프로에 데뷔한 페더러는 2004년 2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2008년 8월까지 237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황제’로 군림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
기록 달성 후 페더러는 “지금 내 나이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내가 20세, 25세 때와는 다른 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이 매우 특별하다”고 밝히며 새 역사 창조에 대한 소감을 밝히디고 했다.
한편, 페더러는 이달 말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해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부터 세 차례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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