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나달-페데러 ‘올림픽 격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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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샤라포바도 런던행

2012 런던 올림픽 테니스는 ‘별들의 전쟁’으로 불릴 만하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27일 발표한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남녀 세계 랭킹 상위 20명 가운데 남자 12위 마디 피시(미국)와 여자 9위 마리옹 바르톨리(프랑스)를 제외한 38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계 2위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3위 로저 페데러(스위스) 등 ‘빅3’가 총출동한다. 이들 3명의 통산 상금 합계만도 1억6000만 달러(약 1852억 원)가 넘는다. 여자부에서도 세계 1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등 코트의 최강자들이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ITF는 “역대 올림픽 중 이번처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런던올림픽#테니스#조코비치#나달#페더러#사라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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