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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조 토리, 2013 WBC 미국 대표팀 이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15 09:31
2012년 6월 15일 09시 31분
입력
2012-06-15 09:11
2012년 6월 15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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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뉴욕 양키스와 영광을 함께 했던 조 토리(72·메이저리그 운영담당 부사장)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다시 감독직을 맡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리 전 감독을 2013 WBC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후 토리 감독은 “내가 미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나는 이와 같은 결정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리 감독은 지난 1977년 뉴욕 메츠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6년 뉴욕 양키스의 감독으로 부임 하면서 스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다.
뉴욕 양키스 감독으로 있던 12년간 팀을 10차례 지구 우승과 6차례 아메리칸리그 우승,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올려놓았다.
또한 1996년과 199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감독으로서 통산 29년 간 4329경기에서 2326승 1997패 승률 0.538의 위대한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 감독 다승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010년 LA 다저스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지난 3월 메이저리그 운영담당 부사장에 취임했다.
한국 야구팬에게는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김병현(35)과 맞붙던 상대 팀 감독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제3회 2013 WBC 개최 일정과 참석 국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열린 1,2회 대회에서는 모두 일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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