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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2009년 우승 때 가장 절실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04 17:22
2012년 6월 4일 17시 22분
입력
2012-06-04 17:18
2012년 6월 4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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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야구 다큐멘터리에 출연,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절실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4일(월) 밤에 방송되는 KBS N Sports의 밀착 야구 다큐멘터리 '덕아웃' 9회에선 지난 달 26일, 34년 야구 인생을 뒤로 하고 은퇴식을 치른 이종범의 프로야구 인생사 모든 것이 공개된다.
90년대 최고의 유격수에서 2000년대 초중반 최고의 외야수로 변신하며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정점에 섰던 이종범. 이종범은 90년대 중반, 팀의 정신적 지주로써 우승을 일궈냈으며 2009년, 팀의 최고참이 되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일궈낸 타이거즈의 구심점 그 자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범은 “덩치가 작았기 때문에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살리기 위해 강한 어깨, 빠른 다리, 손목 힘 위주로 연습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종범은 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 MVP를 수상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우승을 해서 2,3년 더 뛸 수 있었고 우승 했다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줬기 때문에 내가 가진 절실함은 2009년도가 가장 크지 않았다 생각한다”라고 고백한다.
이 밖에도 은퇴 심경으론 “아쉬운 것은 없다, 그러나 올 시즌 동계 훈련, 캠프까지 따라 갔는데 그에 대한 결과를 못 받은 게 조금 아쉽다”라고 밝힌 데 이어 “내 직업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완벽한 야수 이종범의 야구 비화는 4일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 '덕아웃' 9회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N 스포츠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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